우울증상

우울증은 일반적으로 마음의 감기라고도 불리웁니다. 그만큼 누구나 걸릴 수 있는 증상입니다.

그러나 우울감이 지속되었을 때 정신적 신체적 기능의 저하로 인해 무기력감, 사회활동 저하, 성적저하 등 여러가지 문제를 야기할 수 있으며 심한경우 자살이라는 심각한 결과에 이를 수 있는 질환입니다.

(위의 그림과 같이 기분이 저하되어 우울감을 겪을수 있으나, 본연의 감정상태를 회복하지 못하고 장기간 지속될 경우 우울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다행히 우울증은 효과적으로 치유될 수 있는 질환으로 초기 완쾌율이 2개월 내에 70~80%에 이릅니다. 하지만 심리치유 및 심리 상담에 대한 사회적 편견으로 우울증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울감이 지속된다면 전문가를 통해 심리상담을 통해 해결해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 성인의 우울증상 경험’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8명중 1명은 심각한 우울증 겪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그중에서 상담 및 치료를 받는 비율은 10% 미만 수준으로 조사되었습니다.

  • 1생물학적 요인
우울증은 뇌의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으로 인해 초래됩니다. 흔히 세로토닌이라는 뇌내 신경전달물질의 저하가 우울증과 관련됩니다.
    호르몬 이상 및 생체 리듬 변화도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 2유전적 요인
우울증은 유전 질환이 아닙니다. 다만, 우울증이 있는 부모나 형제, 친척이 있다면 우울증에 걸릴 확률은 일반인에 비해 약간 높을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우울증과 관련하여 일관성 있게 보고되는 유전자 이상은 없습니다.
  • 3사회적 요인
    환경적인 요인은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 이별, 외로움, 실직, 경제적인 문제와 걱정과 같은 스트레스가 증상 발현에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또 충격적인 경험 또한 증상발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4신체적 요인 신체 질환 : 암, 갑상선 질환 및 내분비계 질환, 뇌졸중 등 다양한 질환이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질병은 불안과 걱정을 유발하여 심리적으로 기분이 저하되는 한편 호르몬에 영향을 미칩니다.

1. 주요우울증

우울증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형태의 우울증으로 가장 증상이 심한 경우입니다. 우울감과 절망감, 수면양의 감소나 증가, 신체적 활동 저하, 성욕의 상실이나 피로감, 부적절한 죄책감과 책임감, 무가치감, 집중력의 저하 또는 우유부단함, 죽음이나 자살에 대한 생각 등이 2주 이상 지속되고, 사회적·직업적으로 장애를 일으키는 증상을 말합니다.

2. 만성 우울증

주요우울증 보다 증상이 심하지는 않지만 2년 이상 우울증이 오래 계속되는 경우로 경우에 따라서는 인생의 대부분을 우울증상을 가지고 살아가기도 합니다. 만성 우울증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언제부터인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어린 시절 혹은 청소년기 부터 내내 우울해 왔다고 말합니다. 증상의 정도는 주요우울증 보다는 덜 하지만, 사회생활 및 직업선택에 막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대부분의 기분부전증 환자들은 언제부터인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어릴 때 혹은 청소년기부터 내내 우울해 왔다고 말합니다. 치료를 받지 않으면 청소년기부터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외톨이로 지내며 평생 사회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산후우울증

출산 이후 약 85%에 달하는 여성들이 일시적으로 우울감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산후 우울증 증세로는 수면 부족을 비롯하여 유아 양육에 대한 불안감, 자아정체감 위기을 겪게 되며 호르몬의 변화가 주요한 원인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많은 여성들이 제한적이고 가벼운 산후 우울 증세를 겪을수 있으나 2주간 지속되고 증세가 심각한 경우 산후우울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4. 소아, 청소년 우울증

소아의 경우 우울감을 느끼거나 표현하는 방식이 미성숙합니다. 소아 우울증은 공격적 행동, 무감정한 태도, 유아원 및 등교 공포, 부모에 대한 지나친 집착 등이 증상으로 나타날수 있습니다. 청소년 또한 아직 감저의 미성숙한 표현으로 반항, 짜증, 불량스런 행동 등으로 나타날수 있지만, 실제 문제는 우을증 경우인 경우가 있습니다. 청소년기의 우울증은 짜증을 잘 내는 것이 특징이지만, 다른 질환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5. 주부 우울, 갱년기 우울증

중년의 경우, 흔하게 나타나게 되는데 사회로 부터 고립되어 있는 듯한 느낌, 힘들고 보상이 없는 가사, 경제적 문제, 가족에 대한 문제등으로 우울증이 오게 됩니다. 특히 자신을 희생하고 잘못 살아왔다는 생각이 들면서 점점 심해지곤 합니다. 또 폐경기를 겪게 되면 호르몬 감소와 더불어 우울,불안,초조,건강의 상실, 죽음에 대한 공포, 삶에 대한 후회등의 증상을 수반하는 갱년기 우울증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6. 노년기 우울증

노년기는 가장 상실이 많은 시기입니다. 은퇴나 이별, 가족이나 친구 사망, 질병, 경제적인 곤란등의 상실을 경험하면서 비교적 빠르게 진행됩니다. 주요 증세는 수면장애 및 새벽에 잠을 깨지만 다시 잠들지 못하거나 아침이되면 우울감이 악화되며 초조 불안, 허무감 및 무력감 등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기억력이 떨어지거나 판단력이 떨어져서 치매라고 생각 하기 쉽습니다.

7. 가면성 우울증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는 성향이 짙은 경우 가면성 우울증인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실제 우울감이 밑에 깔려 있지만 그것을 표현하는 것을 억압하여 다른 증상으로 나타나게 되는데 이를 가면성 우울증 이라고 합니다. 가면성 우울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증상을 표현하지 않으려 하고, 치료 또한 회피하려는 경향이 짙습니다.